안녕하세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첫눈이 내리고 겨울비가 내리면서 많이 추워졌습니다. 첫눈이 와서 기분이 좋았지만 교통 통행이 힘들어지고 빙판길이 생겨 많이 불편했습니다. 1시간이면 가던 길이 훨씬 멀게 가게 되고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눈에 의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TV에서 뉴스를 보다 보면 이런저런 사건과 사고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많은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발생하지 말아야 할 큰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합니다.

주요 정보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를 다룬 영화 중에 "84제곱미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김태준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영화로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전진오, 김현정, 박성일 배우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김태준 감독은 2014년 '착한 사람들'로 데뷔하고 2022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연출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소재로 하는 스릴러 영화로 유명하고 이번 영화도 승간소음으로 인한 갈등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스릴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18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고 상영시간은 118분입니다.
줄거리
노우성은 서울에 84제곱미터(25평)의 아파트를 10억 9천만 원에 장만합니다. 그곳에서 결혼상대와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행복한 생활을 뒤로하고 3년이 흐른 2024년 8월부터 아파트 값이 8억 원대로 떨어지면서 아내와는 파혼을 하고 7억이 넘는 대출의 원리금을 갚기 위해 낮에는 회사일을 하고 밤에는 배달을 하며 힘들게 살아갑니다. 어느 날 평소와 같은 날이지만 원지 모를 알람소리를 듣고 새벽에 잠에서 깨고 현관문에 층간소음에 대한 메모를 하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자신은 소음을 내지 않았다고 하지만 믿지 못하겠다는 눈치를 보이며 우성의 집에서 "남편이 오면 큰일 난다."는 등의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고 나갑니다. 1301호와 자신이 느낀 소음의 근원이 1501호라고 생각한 우성은 1501호로 올라가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진호도 층간소음의 원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위층에 가보라고 합니다. 이후 16층, 17층에서도 소음의 근원을 찾지 못하고 아파트의 꼭대기층인 펜트하우스에 사는 은화까지 갑니다. 은화는 아파트의 입주민 대표이고 1301호가 문제인 것 같다며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니 조금만 참아보자고 합니다. 이후 우선은 회사동료에게 큰돈을 벌 수 있는 코인의 정보를 듣게 되고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결국 아파트를 급매하고 받은 계약금으로 코인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알려진 정보대로 저점에 코인을 매수하고 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며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집이 소음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는 입주민들에게 결백함을 주장하기 위해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자 소음의 근원인 우퍼 스피커가 보입니다. 당황한 우성은 주경의 남편과 실랑이를 벌이다 광철이 혼자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폭행과 층간소음의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 잡혀갑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우성은 코인을 매도해야 하는 시간이 되자 초조해지고 본인인증을 스마트폰으로 해야 되는데 폰은 화면이 안보일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운이 좋아 코인을 매도할 수 있었지만 돈에 욕심이 생겨 조금 더 버텨 수익을 올립니다. 그러다 순경이 테이저건을 쏘고 곤봉에 맞아 정신을 잃어 가는 와중에도 매도 버튼을 누지만 잘 못 됩니다. 경찰서에서 사건을 마무리하고 집서 노트북을 보는데 거래를 실패하고 돈을 전부 잃어버리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것을 깨닫고 자살을 하려고 할 때 1301호에서 불이 깜빡거리며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우성은 망치를 들고 아래층으로 가는데 본인에게 소음을 항의하러 온 진호와 시비가 생기고 본인의 집 안으로 끌려가서 진호는 소음의 근원이 우성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상한 점이 많은 은화를 확인하자고 합니다. 그러다 인터폰이 울리는데, 은화가 어제 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고, 우성과 진호는 의논을 하고 갑니다. 은화의 집을 뒤지던 우성은 은화의 남편에게 들켜 실패하고 자신의 집에 설치된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보게 되고 스마트폰에 연결된 와이파이가 진호의 집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진호에게 와이파이에 대해 확인하지만 진호는 와이파이가 없다고 하자 다른 집에서 와이파이의 상태를 확인하다 진호의 집에 와이파이 신호가 강한 것을 확인하고 진범 확실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성은 진호와 사우나를 가는 척하며 그와 아파트 열쇠를 바꾸고 진호보다 먼저 사우나에서 나와 진호의 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성은 그곳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되는데, 우퍼 스피커, 우성을 포함한 모든 아파트 주민의 정보, 심지어 해킹을 통해 인터폰과 현관 조작까지 가능한 시설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진호의 정체와 주경의 정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데...
관람 후기
영화의 메인 카피를 보면 "아파트가 무슨 죄야? 결국 사람이 문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내용에는 아파트의 부실공사에 대한 내용이 보입니다. 아파트의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고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그 책임도 사람에게 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이해와 배려만으로 참을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웃은 나 몰라라 한다거나 무언가에 불만이 있어 발생시 킬 수 있는 일은 없어야 될 것입니다. 여러 세대가 같이 사는 공동주택에서는 반갑고 따뜻한 인사와 서로를 위한 배려는 결국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사점
주인공인 우성은 젊은 나이에 10억 원이 넘은 아파를 구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손해를 보면서 아파트를 급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끌족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영끌족은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입니다. 주인공은 아파트를 위해 무리한 대출을 받고 코인에 몰입했지만 둘 다 잃는 것도 모자라 파혼까지 하게 되고 자살을 결심하기까지 합니다. 무리한 대출이나 투자가 어떤 상황으로 마무리되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파트라는 여러 세대가 살아가는 곳에서 층간소음은 많은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지어졌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욕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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